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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진해>보타닉뮤지엄

by 응지금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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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작이다
진달래가 가더니 이제는 철쭉도 손을 흔든다 길가엔 이팝나무가 눈 내린 것같이 서있고 먼산엔 초여름 바람에 향기를 실어 아카시아꽃이 인사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의 달 너무 많은 행사들 그 틈을 비집고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다녀왔다

진해 보타닉 뮤지엄
경상남도 제1호 사립 수목원입니다 진해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져 있으며 뒤로는 천자봉과 앞으로는 진해 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식물과 조경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대표님이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진해 보타닉 뮤지엄을 만들었다
교목 200종 800주 관목 300종 3000주 야생화 2000종 200000주 이상의 식물들이 사계절 순서에 맞춰 개화하게 하는 기법으로 연출된 수목원은 진해 보타닉 뮤지엄이 유일하다

☆수목원 내 금지사항

식물 토석 채취금지
흡연 음주 금지
화단 출입금지(관람로 이용)
시설물 훼손 금지
돗자리 반입금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소음 유발 금지
애완동물 입장 금지(시각장애 안내견 입장 가능)
등의 규칙이 정해져 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1137번 길 89
대표전화 : 055) 543 - 4336
운영시간 :
10 :00 ~ 22:00(월~일)
요금 : 성인 (6000원) /미성년자 (3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보타닉 뮤지엄에서는 입장료를 내면 아메리카노가 무료이다
금액을 추가 시 다른 음료도 가능하며 카페에는 즉석라면과 짜파게티 진해 지정 모니카와 거북이 빵 수제쿠키 마들렌 머랭 쿠키 등이 있으며 아이들 놀잇감으로는 버블건 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비눗방울 놀이도 할 수 있다​
5월 7일부터는 주말 공휴일은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한다

수목원 실내에 위치한 꽃들의 집에는 입구에 작은 폭포수가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물이 흐르는 작은 물길이 있고 다양한 꽃들이 있다

밖으로 나와서 위로 올라가면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 있고 군데군데 작은 인형들이 있어 동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계단에는 학창 시절 교복을 입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있어 추억 소환도 가능한 곳이다
좀 더 올라가면 부모님의 부모님 시절의 옛날 모습의 인형들이 한 정원을 차지하고 있다
둘레에는 꽃들이 피어 있고 포토존 1위를 차지하는 목향 장미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옆에 보면 산으로 통하는 꽃 터널이 있는데 아직은 꽃이 많이 피지 않았다 터널을 통해 산 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둘레길이 있는데 평상이 있고 평상에서 내려다보는 보타닉 뮤지엄과  멀리 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둘레길꽃을 감상하며 내려오면 내려오는 길목에 목향 장미 터널이 있다 그 옆에 이끼 공원이 있다 이끼 공원은 들어갈 수 없으며 옆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끼 공원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옆에 초록나무속에 빨간 전화기 박스가 있는데 이곳도 포토 존이다

보타닉 뮤지엄을 다 둘러봤다면 나와서 주차장 쪽 핑크 사파리 스톤 팰리스로 내려가면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와 작은 새들 공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이언트 토끼가 있다 토끼의 먹이도 사서  줄 수도 있다


옆 공원에는 스톤 팰리스가 있다
스톤 팰리스는 마치 돌로 만든 궁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 암석원이다 800여 점의 돌로 이루어진 암석원은 게르마늄석이 가장 많이 있다
게르마늄석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과 힐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암석원이다

이제 곧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 다가온다 시간을 잠시 내어 가족과 함께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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