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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스페인 포르투갈 모르코 배낭여행

by 응지금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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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했다 리스본의 하늘은 높고 멀리 보이는 바다는 평온했다 호텔에 들러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리스본 산책을 위해 거리로 나갔다

언덕 위에 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언덕위에 가장자리에 그림을 잔뜩 전시 해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가 있었다 그림을 팔기도 하고 원하는 대로 그려 주기도 했다

우리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마을 구경을 했다 조그만 가게에 들러 핸드메이드 손수건도 사고 스카프도 샀다 빵가게에 들러 빵도 사먹었다 동네에서 유명한 빵집 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빵은 정말 맛있었다 리스본 로시우 광장으로 내려 갔다 로시우 광장 근처를 구경하고 산 조르제성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올라가는 계단 벽은 온통 화폭이 되어 있었고 꽃들이 만발했으며 어느 곳이든지 비어 있는 벽이 없을 정도로 형형 색색의 그림으로 가득 했다 처음엔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산 조르제 성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마치 그림과 갔았다 맑은 하늘과 멀리 보이는 바다 빨간 지붕들 곳곳의 벽화들 리스본 자체가 예술이다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파두 공연을 보러 갔다

파두 공연

파두 공연은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저녁식사를 즐기며 공연을 보았다

"파두(Fado)”는 스페인의 플라멩코와 함께 이베리아 반도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파두는 운명의 굴레와도 같은 바다라는 환경과 영욕의 역사로 인해 쌓인 포르투갈 사람들 특유의 한의 정서를 대변하는 음악이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었다
오늘은 여행을 실감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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