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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스페인 포르투갈 모르코 배낭여행

by 응지금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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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 차 신트라 여행

아침 일찍 호텔식을 간단히 먹고 호시우 역으로 달려갔다 호시우 역에서 자동 발매기로 신트라 1일권 비바잼 카드 15.9유로에 보증금 0.5유로 포함 구매했다 1일 권을 구매하면 하루 동안 신트라 구간 버스와 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0분간 기차를 달려 신트라 역에 도착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 434번 버스를 타고 페나성에 도착 다시 그곳에서 알록달록 귀여운 꼬마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꼬불꼬불 좁은 길을 올라가면 포르투갈 역대 왕가의 여름 별장인 동화 속 궁전 페나성이 나온다

페나 성( The Palace of Pena)은 1885년 전 해발 500m 위에 세워진 포르투갈 역대 왕가이 여름 별장으로 파스텔톤보다는 좀 진한 색감을 입은 성은 1838년 독일 작센 코부르크 고타의 페르디난트 공은 경매에 나온 페나 수도원 폐허를 사들여 독일의 건축가 폰 에쉬붸케 남작을 불러 페나성을 만들었다 디즈니에 나올 것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의 궁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곳곳에 아쥴레쥬 타일의 기하학적 무늬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현재에는 포르투갈 정부가 사들여 1910년 페나 궁전은 포르투갈 국가 문화재에 등재되었으며 1995년 신트라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페나 성을 뒤로하고 무어성 으로 발길을 옮겼다

 

무어성은 처음 들어가는 입구에서 지도를 주며 중간에 한 번씩 길을 알려주시는 분이 있다 무어성은 산속의 공원처럼 아름답세 꾸며져 있으며 걷다 보면 중세 시대를 걷고 있는듯 느껴진다 무어 성은 무어인의 성이라고도 부르며 중세시대 성으로 신트라 산맥 420m 높이의 산 정상부에 세워져 있다
신트라 산지 북쪽에 있으며 450m 정도 성벽이 이어져 있다 성벽은 이중으로 되어 있고 여러 개의 탑과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 6m 깊이에 물 저장소가 있다 물 저장소에서 나오면 밖으로 연결되어 있다
무어성에서 나와 헤갈레이라 별장으로 발을 옮겼다

헤갈레이라 궁이라고도 하며 설립자인 카르발류 몬테이루의 별명에서 비롯된 백만장자 몬테이루의 궁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헤갈레이라 별장 명칭은 헤갈레이라 자작부인의 소유지였던 것으로 비롯되었다
헤갈레이라 별장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경관을 지니고 있어서 포르투갈 관광명소이다 5층으로 된 궁전은 르네상스 양식과 포르투갈 고딕 양식을 받아 유행했던 마누엘 양식의 혼합으로 낭만적이고 독창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다양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우뚝 솟은 헤갈레이라 별장은 정말 아름다움 자체였다
바쁜일정이 아니라면 헤갈레이라 별장을 둘러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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